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사람을 왜 나또한 글을 남기는가?
그럼에도 굳이 글을 남기는 이유는 우리는(사실은 저는..)늘 타이틀만 기억하지 그 본질의
내용에는 관심을 가지기자가 쉽지 않습니다. 사실은 귀찮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여유가 되면
자세히 되새겨보며 제대로 이해해 보고자 투자 인물들에 대한 글을 남깁니다.
1. 간략한 소개
워렌 버핏( Warren Edward Buffett )은 1930년에 태어난 미국의 투자자이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뛰어난 투자실력과 기부활동으로 인해 흔히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립니다. 참고로 콜럼비아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입니다.
(그냥 성공한 투자가의 학력이 궁금합니다. 영화 '작전'에서 막내 깡패가 대학 나와야지
주식 할 수 있냐고 묻는 장면이 생각납니다.)
1) 주요 약력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인수
1962년, 워렌 버핏은 텍사스 기반 섬즈 비즈니스(Sanborn Map Company)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회사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후 원래 계획된 사업보다 버크셔 해서웨이에
집중하여 경영하고, 회사를 급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2) 주식 시장에서의 성공
워런 버핏은 오랜 기간 동안 주식시장에서 많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1965년부터 2019년까지 연 평균 수익률 약 20%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였습니다.
(연 평균 수익률이 20%는 정말 대단한 것 입니다. 우리 국민연금의 지난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5% 안팎이라고 합니다. 국민연금을 그냥 버핏에게 맡기는 건 어떨지...)
3) 대표적인 투자회사
코카콜라 (The Coca-Cola Company)
버크셔 해서웨이는 코카콜라를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워렌 버핏의 가장 유명한
투자 중 하나입니다. 코카콜라는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애플 (Apple Inc.)
워렌 버핏은 2016년부터 애플 주식을 매입하여 보유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요 투자 대상 중 하나 로 성공적인 수익을 창출하였습니다.
아마존 (Amazon.com Inc.)
워렌 버핏은 2020년에 아마존 주식을 처음으로 구매하여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습니다.
IBM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
원래 IBM 주식을 많이 보유하였으나 최근에 일부분을 감소시키기도 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Bank of America Corporation)
금융 기업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도 원래 부터 투자 대상으로 선택되었습니다.
맥도널드 (McDonald's Corporation)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널드도 원래 부터 투자 대상으로 선택되었습니다.
그 외에 국내 기업인 포스코에도 투자한 적이 있었죠. 포스코는 워렌 버핏이 투자할 정도의
좋은 기업인가 봅니다.
2. 투자 방법 및 철학
워렌 버핏은 적절한 기업에 투자해서 오랫동안 주식을 갖고 있는 복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한 인터뷰에서 "나는 오랫동안 ‘므두셀라 기법’을 권해왔고, 그 모델이 투자에 가장 적절한 것 같다"
고 말했다고 합니다. 므두셀라는 구약성서 창세기에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그가 말하는 ‘므두셀라 기법’이란 성경에서 가장 오래 산 인물로 알려진 므두셀라처럼 오래도록
안정적인 기업에 긴 시간 투자해 수익을 얻는 투자 방식이라고 합니다.
워렌 버핏은 "10살 때 1000달러도 수익률 10%에 복리를 적용하면 10년 뒤엔 2600달러,
50년 뒤면 11만 7400달러가 된다는 걸 깨달았다"며 "돈을 이렇게 버는 거구나하고 혼자 감탄했다"
고 합니다.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 있는 기업에 집중하며,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영향 받지 않고
오랫동안 보유하여 수익률을 최대화 하는 전략 입니다.
3. 기타 흥미로운 사실
1958년 당시 3만1500달러를 주고 산 집에서 아직도 살고 있고, 매일 아침은 3달러가 조금
넘는 맥도널드 아침 메뉴로 해결한다고 합니다. 현재도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 검소한 삶을
살고 있다는 단적인 예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소득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부자증세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부자 증세를 주장하면 어떻게 될까요? 궁금합니다.)
2020년 기준으로 버핏은 29억달러(약 3조5,000억원) 상당의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며 자산이 감소했다고 합니다..총 자산 규모 692억달러(약 83조1,100억원)로
세계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2006년에는 본격적인 기부를 시작합니다. 버크셔 주가가 10만달러를 돌파하고, 버핏의 개인자산
평가액이 400억달러를 찍은 이 해에 버핏은 자신의 재산 가운데 85%를 자선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 회장이 세운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재산 대부분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2010년에는 게이츠 회장과 함께 '기부 약속'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동료 억만장자들을 기부의 세계로 끌어들였고, 2019년에 200여명이 5000억달러 이상의 기부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부자들은 본인들의 부를 기부를 통해 과시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굉장히 멋진
과시죠.)
4. 되새김질
워렌 버핏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기업, 산업내에서 독보적이지만 저평가 상태인 기업을 발굴하여
장기로 보유함으로써 최대한의 수익을 최하는 가치투자의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가치투자라는 것은 단순히 안정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기업을 오랫동안 보유하는 것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진정한 가치투자에 대해서 심도있게 고민하고 방법론을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맞는 방법 몇가지를 찾아 실전에 응용할 수 있도록 연마하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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